2017년 8월 21일 월요일

무 비자 입국 + 6개월 잡 서치 비자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것 중 하나인 비자에 대해서 쓸 것입니다. 

집을 구하고 거주 등록을 하든, 잡을 구하든 가장 기본이 되는건
현재 내 비자가 합법이냐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여권을 발급받기 매우 쉬운 편이며,
그 여권이 해외에서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무사통과 되는 편입니다. 이거 하나는 대한민국에서 잘 되어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나라라면 택도 없는 무비자 3개월 거주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라면 가능합니다.
제가 알기론 이런 혜택을 받는 국가는 별로 없습니다.

아무튼 처음에는 무비자로 들어와서 집 구하고 거주 등록 하고 나면, 3개월이 지나기 전에 엔지니어를 위한 특별 취급 비자인
6개월 짜리 잡 서치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직종까지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라면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현지 취업하는 프로그래머들이 이 3 + 6개월 코스를 선택합니다. 맨땅에 해딩이 이 방식이거든요. 솔직히 9개월 구직하면 영어 좀만 하시면 왠만해선 다 취업 하신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3개월 되기 전에 취업과 집 문제가 해결되어
바로 블루카드 비자로 넘어 갔습니다.
이런 건 운이 좋은 경우이고,
일반적으로 무비자 -> 잡서치 비자 -> 블루카드 비자 입니다.
독일 내에서 잡 서치 비자에 대한 
관련 정보를 구글링 해보면 드물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약을 잡고 가는 것이 좋으며, 3개월 임박해서 하는 것 보단 2개월 지나고 슬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개월 잡 서치 비자를 받으면 받은 날부터 6개월이기 때문에 물론 3개월 임박해서 받는 것이 유리하지만 그렇게 도박을 하다가 불법체류하게 되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속편하게 2개월 무비자 + 6개월 잡서치 비자라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위에는 3 + 6이라고 했지만 말이죠.

관련 링크
다음 링크는 블루 카드의 혜택에 대한 정보입니다.

다음 블로그 링크는 독일 잡서치 비자를 받는 정보입니다.

외국인청에 대해 좀 헛갈릴 수 있는데요.
블루카드 등 전문인력을 위한 건물은 다른 데에 있습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Keplerstraße 2, 10589 Berlin

제 생각엔 일반 취업 비자 받는 곳과 잡서치 비자를 받는 곳은
구 건물일 겁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Friedrich-Krause-Ufer 24, 13353 Berlin
새벽에 줄 서서 받는 것 가능합니다. 예약 없이요.

하지만 블루카드 비자는 신 건물로 가야 합니다.
신 건물이 Keplerstraße 2, 10589 Berlin 입니다.

2017년 8월 4일 금요일

쉬어가는 페이지, 블로그에 대한 쓸데없고 감성적인 정리.

시간이 나면 종종 제가 쓴 블로그들을 보면서
너무 강한 표현이나 잘못된 정보들을 고치고 있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꼭 해야만 한다는 식의 자기 개발 서적을 

잘 읽지 않는 편인데요. 사람마다 이유가 다르겠지만 
30대 중반에 와서는 귀찮은 것은 하기 싫어지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제 지난 블로그 글을 보니, 

오히려 그런 식으로 블로그를 써 놓아서 참 놀라웠습니다. 
많은 부분을 고쳤고 또 앞으로도 고쳐야 할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해외 나와서 살며 일을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보니 제 생각에 정말 
필요한 부분은 강하게 어필하고자
며칠 전이나 몇주 전의 제가 그렇게 작성한 것 같습니다.

부정적으로 써 놓은 부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지금은 많이 줄였습니다.
아무래도 해외로 나가게 된 계기가 지금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하며 살고 싶다는
욕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저도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좋은 맘으로 제가 경험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였는데,
지금은 의무감에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처음처럼 신나서 써야 하는데 말이죠.

아마도 이런 고민들을 뒤로하고 조만간 반쯤 완성된 블로그가

여러 사람들 앞에 공개될 것 같습니다.
여러 프로그래밍 사이트나 페이스북 그룹에 
링크를 할 예정이거든요.
지금도 검색으로 간혹 몇 명이 들어오긴 하지만
아무래도 초반이라 검색에 안걸리는 듯 합니다.

해외로 나오는걸 생각만 했거나 

준비중인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람될 겁니다 ^^.

ps, 혹시 내용이 이해가 안가신다면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한 답변을 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축약한 부분이 꽤 됩니다. 이부분에서 이해가 안가실 수도 있을 겁니다.

2017년 8월 1일 화요일

해외 취업 코딩테스트 Meet Up

여기와서 보니 해외에서는 특정 목적으로 시간을 내서 만나는 것을 meet up 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조만간 English Meet Up 을 나갈 생각입니다. 영어 회화에서 말하기가 제일 안되어서요. 나가서 떠들 생각입니다. 연습 해야지요.

한국에 있을 때를 돌아보니 출국하기 1년 전부터 6개월 전까지 6개월 정도 4 명에서 해외 취업 코딩 테스트  Meet Up 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Ncsoft 에 다니시는 분과 둘이서 하다가 나중에 4명으로 늘어 났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그 4명 모두 해외 취업에 성공해서 두 명은 북미에 있고 저를 포함 두 명은 유럽에 있네요. 이게 도움이 된다는 증거이겠죠?

다들 경력, 경험, 실력이 되시는데다가 회사도 다들 좋은 곳에 다니시는 분들이었죠. 그래서 제가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 코딩테스트 문제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구글이나 아마존 코딩 테스트를 가져오기도 하고 직접 시험 본 문제를 가져 오기도 했습니다. 나중에는 위키 비슷한 것을 만들어서 문제와 답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 온라인 코딩 테스트가 지금도 해커랭크를 기반으로 할텐데요. 다같이 유료 모임공간에 모여서 3명에서 같이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혼자서 영어로 된 문제를 해석하고 코딩을 하는 거 보다 훨씬 핵심 답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는 합격을 했었습니다. 물론 영어가 안되어서 전화 면접에서 떨어졌죠 ㅠ..

주기적으로 매주 한 번 점심 시간에 모였습니다. 이게 동기 부여도 되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방법이었습니다. 해외로 나가실 생각이시면 꼭 한번 모임에 참석해서 정보도 교환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 나갈 수 있는 확률이 더욱 올라갈 것입니다.

어디에서 모임을 찾으려고 하지 마시고 프로그래머들이 많이 들어오는 온라인 게시판에 본인이 직접 모집을 해서 시작해 보세요. 저도 이렇게 시작 했습니다. 판교에서 모이면 딱이겠네요~.

오늘은 내용이 좀 짧네요~.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미국 정부 크립토 서밋, 쉽게 풀어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미국에서 열리는 **"정부 크립토 서밋(Government Crypto Summit)"**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암호화폐 거물들과 회의를 연다는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