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독일 새로운 이민법 여야 합의안

오늘은 약간 정치적인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아 물론 독일의 정치에 대한 겁니다.

해당 링크부터 보시죠~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2278

기민당 연합은 메르켈이 소속된 정당이고 사민당은 
마르틴 슐츠가 있는 제 1 야당 입니다.
최근 극우 바람 때문에 Afd 가 약진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저 두 정당이 상위권이죠.

저 두 당의 의견 차이는 난민문제에서 납니다.
그리고 두 당 모두 전문인력 유치에는 같은 의견입니다.
난민 문제는 제 입장에선 어렵고 전문인력 부분에만 중점을 
두겠습니다.

특히 IT 업계 인력은 많이 모자르다고 합니다.
기존의 블루카드 제도도 독일의 입장에선 획기적이고 제한을 엄청 많이 없앤 정책인데
여기서 더 풀어질 가능성도 있나 봅니다.

위 링크에 있는 정보에 의하면 5만 5천명의 IT 전문 인력이 
독일 전체에서 필요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더 많은 한국 개발자들이나 디자이너 분들이 여기 베를린이나 타 독일 도시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은 최근 52 시간 제도로 의해 야근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힘든 사회 생활이라든가 변질된 권위주의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더 개발자들이 부족해져야 IT 업계에서 개발자의 대한 
대우가 달라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더 좋은 소식이 많아 졌으면 좋겠네요~^^.

2018년 10월 2일 화요일

이직 도전 결과

계속 미루다간 또 한 달이 지날 거 같아서
오늘 또 이렇게 씁니다.

결과적으로 5개의 파이널 인터뷰를
모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회사가 다른 곳에 팔려서
큰 회사로 자연스럽게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연봉도 꽤나 많이 올랐고요.
다행입니다.
그래서 저는 새 회사로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번 블로그에도 언급했지만
한국인 개발자가 영어권에 있던 사람이 아니면
결국 영어를 학습해서 와야 하는데
지금 베를린 현지 상황을 보건데
취직이 거의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서 거의 매일 영어를 공부했고
외국인들과 계속 의사소통을 일년 사개월간 했습니다.
그런데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물론 코딩 테스트를 통과했고 파이널 인터뷰들 이었고
제 생각엔 아깝게 떨어졌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습니다만
떨어진건 떨어진거니까요.

제가 처음 시도했던 1년 반 전에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면 합격되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fluency 가 있어야 합니다.
제가 이번 이직 시도에서 제일 많이 지적받은 부분이죠.

물론 한국 현지에서 취직해서 오시는 능력자분들이
최근에도 있었습니다.
베를린에 한국인 개발자 커뮤니티가 있어서
그런 분들이 최근에도 합류하셨습니다.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들이죠 ㅎㅎ.

제가 나중에 이직 시장이 다시 바뀐게 느껴지면
다시 블로그에 언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을 까다롭게 뽑는게
아무래도 스타트업들이 배가 불러서 그런 걸로 보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개발자들이 최근에 유입이 되었고
그 결과 사람 뽑는게 매우 까다로워 진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배짱 튀기다간 상황은 다시 역전 될 것입니다.
개발자는 어느 나라 어느 곳이나 항상 부족하거든요.

참고로 다른 지역 특히 소도시는 개발자가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조만간 다른 주제로 다시 새로운 글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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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1일 업데이트 입니다.

제가 그동안 봐 왔던 인터뷰에 대해 다시 개인적으로 리뷰를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위에 적은 블로그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업데이트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영어에서 Fluency 지적은 제가 지원한 position의 level 에 
비해 낮다고 결론이 나왔습니다.
  - 몇 분이 질문을 주셨는데요. 제가 다시 돌이켜보니, 저는 중급 이상의 포지션에만 지원을 했고 그 결과 지금의 fluency 보다는 잘해야 한다는 결론이 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여기 오셔서 지원하실 분들은 Junior 에서 보통 시작 하시는데 그 정도는 fluency를 많이 따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의사 소통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도 여기 현지 오셔서 바로 취업 준비 하시는 분들이 취업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제가 시야가 넓지 못해서 잘못된 결론을 낸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베를린 경력 1년 반 뒤에 다시 도전하는 이직

한달간 블로그를 못썼군요.
요즘 정말 바쁩니다.
회사는 널널한데요. 제가 이직을 준비중이죠.

최근 몇 달 동안 파이널 인터뷰 까지 3번을 갔는데요.
꼭 그 파이널에서 떨어지더라고요.

제 생각에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영어 인거 같습니다.
방문했던 세 군데의 공통점이

1. 인터네셔널 하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백인
2. 50명 이상의 중견 기업들

파이널에서 3번 떨어지니
맨탈에 금이 가죠 ㅎㅎ.

지금은 코딩 테스트 두 개를 끝냈는데
하나는 통과 후 파이널 인터뷰 대기중
하나는 아직 심사 중입니다.

이 두 개를 떨어지고 나면
그냥 현재 회사에 더 머물러야 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 짜리 코딩 테스트 두 개를 보고 났더니 너무 피곤하더군요.

다만 제가 처음 구직을 했을 때와 비교하면

처음: 200 군데 지원 -> 이력서 통과 30 군데 -> 코딩 테스트 10개 내외 -> 파이널 인터뷰 3개

지금: 베를린에서 경력이 1년 5개월 있음.
최근 4개월 기준
40군데 지원 -> 이력서 통과 15 군데 -> 코딩 테스트 6개 -> 파이널 인터뷰 4개(1개 심사중, 포함 5개)

확실히 처음과 비교해선 훨씬 쉬워 졌습니다.
베를린 현지의 경력이 생기고
영어는 당연히 많이 늘었고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전에 제가 지원했던 1년 반 전에 비해
더 까다로워 진거 같습니다.

처음 이직을 생각 했을 때
지금보다도 더 쉬울거라 판단했었는데,
아무래도 일시적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개발자가 오는 바람에
개발자 자원이 충분한게 아닌가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유인 즉슨,
몇 달 전 까지만 해도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백엔드 개발자를 뽑았는데
그렇게 없던 지원자가
10명이 넘는 사태가 발생 하더군요.
근데 연봉이 짜다 보니 다 다른데 갔습니다.
결국 한 명 뒤늦게 뽑았죠.

혹시 오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잠깐 뒤로 미루셔도 좋습니다 ㅎㅎ.

남은 두 개의 인터뷰가 결정되는 대로
다시 블로그를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독일에서의 퇴직금과 실업급여

독일은 놀랍게도 퇴직금이 없습니다.
고로 1년을 일해도 퇴직금은 없죠.

그리고 제가 있는 회사는 매년 연봉협상을 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다음 이직 때 확 올릴 겁니다.

연봉이 매년 오르는 회사도
정말 조금 오릅니다.
이직을 하고 싶게끔 만들죠.

그래도 독일은 사회주의다 보니
사회 안전 장치가 많습니다.

독일이 2017년 기준 가장 부유한 정부였습니다.
물론 비공식 따지면 중국이 더 부자일거 같긴 하네요.
미국은 빚에 허덕이는 중이죠.

실업 급여는 1과 2가 있습니다.
실업 급여1 은 실업 직후 12개월 받는데요.
세금을 제외한 직전 소득의 60 퍼센트 입니다.
고로 세금을 40 퍼센트 내던 사람이면
세후 월급과 같은 금액을 1년간 받습니다.

이 실업급여 1은 평생 한 번이다 아니다 의견이 많은데요.
나중에 경험하게 되면 다시 쓰겠습니다.

실업급여 2는 1보다는 적게 받습니다.
성인 1인당 대략 400 유로이고
주택 렌트비와 난방비를 따로 준다고 하는데
월세를 다 주는 건지 확실하지가 않네요.

자발적 퇴사를 하더라도 받습니다.
물론 수급 시가가 좀 늦어요. 3 개월 뒤 부터 입니다.
만약 영주권이 있다면 1년 실업급여 1을 받고
그 다음 부터 실업급여 2를 계속 받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정부에서 취업을 도와줘요.
이론적으로는 무제한이라는데,
무제한인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재심사를 계속 하지 않을까요?

블루카드나 일반 취업 비자면 체류 기간 동안만 받습니다.
블루카드의 경우 6개월을 체류 가능 하다는데요.
아무래도 외국인 비자 청에 들려서
잡 시커 비자로 변경해야 할 듯 합니다.

세부적인 정보는 찾기가 어려운데
아무래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독일이다 보니
공무원 재량으로 결정나는 것들이 더러 있습니다.
세부적인 항목은 외국인청 직원과 상담을 해야 하겠습니다.

2018년 8월 6일 월요일

세금 그룹과 종교세

처음에 독일에서 일자리를 받게 되었을 때
세금 그룹이 4로 잡혔습니다.

솔로일 경우 세금 그룹은 1 입니다.
결혼 하셨고 애가 있더라도
혼자 오셨을 경우에도 그룹 1 입니다.

저같이 와이프와 동시에 베를린으로 넘어 오고
동시에 안멜둥을 같이 하면 그룹 4로 됩니다.

그룹 1의 경우이면서 블루카드 비자를 넘는 연봉을 받을 경우
약 46 퍼센트의 세금을 내게 됩니다.
어마어마 하죠... 제 생각엔 말 그대로 싱글세가 있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그룹 4 였고 약 40 퍼센트의 세금을 내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안멜둥 당시 기독교라 하는 바람에
종교세도 약 60 유로를 세금과 같이
떼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에 부랴부랴 세금청에 예약을 걸고
그날 종교세도 없앨 계획을 세웠습니다.

https://www.berlin.de/sen/finanzen/service/kontaktcenter/artikel.24136.php
이 링크는 세금 변경 관련 베를린 재무부 정보 사이트 입니다.

https://service.berlin.de/dienstleistung/326908/
그리고 이 링크는 종교세를 탈퇴하는 것 관련 사이트 입니다.

두 장소가 다릅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 했었습니다.

예약 당일 세금청에 먼저 9시에 도착해
세금 그룹을 4에서 3으로 변경 했습니다.

와이프는 당장은 일을 안할 것입니다.
외벌이 에게는 그룹 3이 유리합니다.
대략 400 유로 넘게 세금 절약이 되었습니다.
매달 기준 입니다.

물론 연말정산 때 많이 낸 세금은 돌려 받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세금 그룹 4에 남아 계셔도 됩니다.

다음 종교세를 취소하러 다른 건물로 갔습니다.
알렉산더 플라츠에 가까운 건물이었습니다.
종교세 취소하는데 41 유로인가를 냈었습니다.
어휴.. 비쌉니다.
다행히 세금 관련 공무원들은 친절 했습니다.

저는 교회에 직접 헌금을 하므로
종교세를 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 종교세는 독일의 교회 지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독일의 개신교는 자유주의 사상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한국의 교회들과는 약간 다릅니다.
아 물론 이단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두 교단의 차이를 쓸 것입니다.

아무튼 그룹 3으로 바뀌고
세금은 약 35 퍼센트로 줄었습니다.

만약 안멜둥 하실 때 종교가 없다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직접 헌금을 내실 생각이시면요.

2018년 7월 9일 월요일

베를린의 물가

독일의 물가, 그 중에서도 베를린의 물가는
정말로 쌉니다.

이유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회주의인 정부에서
직접 물가에 개입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검소한 독일인의 성향 때문에
회사들이 함부로 가격을 못 올리기도 하지요.

그리고 더 나아가 회사들이
어느 정도 적정선을 지키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상생이 상식입니다.

예를 들면, 건물주들이 자영업 세입자에게
상생을 위해 자진해서 월세를 크게 높이지 않거든요.

이 부분은 다큐멘터리에서 본 거 같은데요.
최저시급이 오르고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상생을 위해 건물주들이 월세를 많이 올리지
않는 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법으로도 정해져 있는 듯 하고요.
그래서 상생이 뒷받침이 되는 걸로 보입니다.

이러한 경제적인 것은 여기 사시는 분들도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ㅎㅎㅎ.

월세는 최근 베를린으로 유입된 사람이 많아서인지
짧은 기간에 많이 비싸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월세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럽의 다른 도시나
독일의 다른 대도시에 비해선 아직은 싸다고 생각합니다.
월세는 물가와 같이 안가니 일단 이 글에선 제외 하겠습니다.

이제 베를린 물가에 대한 예시를 들어야 겠군요?

몇 주 전에 마트에 가서 현금 계산을 했습니다.
물건의 양이 평소보다 조금이지만
평소와 얼추 상대비교는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진을 보며 설명을 할게요.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푸딩, 피클 큰통, 황도 캔, 독일 맥주, 레몬에이드, 가지

아래 줄에 왼쪽에서 오른 쪽으로
영수증, 셀러드, 크로와상 3개, 빵에 발라먹는 햄

이렇게야. 총 금액은 9.62 유로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12590 원 이네요.
만 이천 육백원 정도입니다.

영수증 보면 제일 큰 숫자가 총 금액이고

20유로를 내고 10.38 유로 돌려 받았습니다.

평소 금액이 20 유로에서 40 유로 까지 나오므로
저 물건들의 두 세배를 매번 구입합니다.

한국이랑 상대 비교가 되시나요?
제 체감상 한국 물가에 비해 절반 쯤이거나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 글도 마치겠습니다.

2018년 6월 25일 월요일

업계약서와 양도소득세(국내)

이번 포스트는 독일의 이민 정보 보다는 한국 쪽입니다.

제가 이민을 하려고 급하게 한국에 있는 집을 팔다 보니
정말 싸게 팔았죠.
게다가 사려고 하는 사람이 돈이 없어서
구매자가 담보 대출을 더 받게 하기 위해
업계약서를 쓰는 바람에
제가 세금 손해를 조금 봤습니다.

저는 다행히 그 집을 5년 넘게 보유하고 있었고
가격이 저렴해서 가격을 높여서 계약서를 썻어도
양도소득세가 30 만원 좀 넘었습니다.

만약 급하게 처분하실 부동산이 있고
보유 기간이 얼마 안되는 데다가
판매 가격이 구매 가격보다 높은 경우
차익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구입한 지 1년 안되고
2억에 구입해서 3억에 팔 경우
차익 1억에 대한 절반인 5천만원을 세금으로 내야합니다.

세금 상한선이 있는 지는 모르겠군요.
게다가 부동산 법이 계속 바뀌니
따로 양도소득세와 보유기간에 대해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